[@춘심]
공장가서 일하는 것이 훨씬 낫다면 사람들은 결국 공장갈 것이고
사람 구하기 어려우면 급여는 자연스레 올라가는게 자본주의의 노동시장입니다.
그걸 누가 훈계해야 공장 가는건 아니죠.
현재는 공장보다 그게 더 나아보이니 서로 거기 가려다보니 인력 구하기가 쉬운거죠
인력 구하기 쉬운 직업일수록, 해당 업무가 소득 증대에 직접적 영향이 적을수록 가치 평가는 낮아지는게 당연.
의사수를 매년 1만명 늘리면 학습 능력이 낮은 사람도 의사 쉽게 된다는 의미인데
그런 아무나한테 본인의 생명을 맏기고 싶으세요?
또한 의사 소득이 낮아져 경쟁이 치열하면 사람이란 입장에서 무슨 선택을 할까요?
돈벌기 위해 속임수나 허위등 비도덕적 행위들이 치열해지게 됩니다.
지금도 상당수는 돈벌이 대상으로 치료를 과잉 남용하는 사례도 꽤 나옵니다.
아주 유명하고 능력있는 의사는 아무리 의사수가 늘어도 돈 잘벌겠죠
하지만 실력있는자 없는자를 합한 모수를 엄청 늘려 경쟁시키다 발생하는
국민이 받을 의료 피해와 사고는 어쩌실껀지요
저는 함부로 특정 직업군에 대해 노예 운운하는거 좋지 않다고 봅니다.
직업을 비하하고 개인 선택을 비아냥 대는 단어입니다.
그 사람이 그럼 스스로 선택해서 노예로 취업했다는 것인지요? 공장 취업 대신 노예로?
적어도 노예라면 변화할 의지 결정할 의지를 타인에 의해 완전히 박탈된 경우만 말해야죠
전체적인 글 취지는 소득 불균형과 처우에 관한 불만인건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선동적인 단어와 억지 주장으로 또 다른 누군가를 악마화시키려는 것에는
반대합니다